21~22일 영등포 공연, “공포, 혐오 없는 세상에 보탬되길”
1년에 2400여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다. 대부분이 비정규직,,,,
심사평 “노동자 전태일의 삶, 재현 넘어 동시대 삶과 연결시킨 공연미학 돋보여”
충남 아산에서 전태일 연극 공연 열려전태일이 들려주는 삶과 노동, 희망의 노래
지금을 함께 살고 있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
뮤지컬 교육 받은 오산 초중생 ‘연극 전태일’서 데뷔
가난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고 세상에 저항했던 전태일의 고민과 투쟁을 그린 작품
전태일노동자를 열사라 부르는 이유는 그의 분신이 노동현실을 세상에 알린 큰계기여서
지금 누리는 것은 누군가의 희생의 대가
외치는 자들은 매번 달라졌지만 외치는 말들은 그대로,,, 노동자는 모두 전태일
모두가 주인공, 우리 역시 전태일. 나의 일일 수 있다.
여린 여공들이 물로 배채우던 절대빈곤을 극복한 지금의 대한민국이 고맙습니다.
아직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는 노동환경에 한숨쉬며 가슴 답답해하며 본 공연..
기업 워라벨수준이 구직자들의 입사기준이 되는 요즘에도 근로기준법 잘 지켜지지 않아
다채로운 음악과 몸의 움직임들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
나는 세상의 모든 ‘너’이고 너는 아직 나를 알지 못하는 ‘나’이다.
좀 더 관심을 갖고 모두의 인권과 존엄성을 위해 깨어있고 연대해야지,, 다짐한다.
노동현실을 이야기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